안녕하세요.

이전 포스팅에서 제 X220 노트북에 MSATA SSD를 설치하였습니다.. 설치기는 아래 링크 참조해 주세요.

 http://honjaseo.tistory.com/8

결론적으로 이전의 속도가 느려서 답답했던 아래의 부분이 해결되었습니다.

1.부팅 속도 지연: 3~4분에서 1~2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è 2배 이상 향상됨.

2. 파일복사 속도: 2배~3배 향상되었습니다.

3.특히, 부팅 직후 인터넷에서 웹페이지 열기까지의 시간이 매우 지루하고 하드디스크 읽는 "드드득~" 소리가 듣기 싫었는데 대기 시간이 배 이상 줄었을 뿐 아니라 소음도 거의 나지 않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이번에는 툴을 사용하여 실제 속도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현재 제 노트북에는 MSATA3 SSD 와 SATA2 하드디스크가 함께 장착되어 있습니다. MSATA3 규격은 최대 6G/s 까지 전송하는데 애석하게도 제 X220 노트북은 MSATA2까지만 지원합니다. 그래도 성능측정 결과 월등한 향상을 보이네요. 아래는 측정 결과 입니다.

Before: SATA2 5400RPM 하드디스크

 

After: MSATA3 SSD

 

결론: 아래와 같은 사유로 적극 추천합니다.

  1. OS 및 응용프로그램만 MSATA SSD에 설치하고 데이터 및 나머지 프로그램은 기존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면 128G 정도면 충분합니다. 128G의 경우 새 제품 및 중고 가격이 많이 다운되었으므로 시도해 볼만 합니다.
  2. 동일사양에서 2배 이상의 성능향상 보증됩니다.
  3. MSATA SSD를 설치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4. 오래된 노트북 업그레이드 시 가격대비 가장 성능향상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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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레노버 X220 MSATA SSD 장착하기  (1) 2015.10.15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 노트북 포맷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3년이 지난 노트북이니만큼 속도도 느려지고 이곳 저곳 이상이 있는 부분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큰 마음 먹고 SSD를 장착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장착할 것은 MSATA SSD 입니다.

MSATA SSD는 노트북 메인보드의 조그만 공간에 장착하는 방식이며 이렇게 하면 기존 노트북 하드디스크 공간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하드디스크를 2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MSATA포트에 장착한 SSD는 OS구동 및 간단한 프로그램 설치용으로 SATA 포트에 장착한 하드는 데이터 백업 및 기타 잡다한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자 그럼 장착기를 보시도록 하시죠.

1.우선 MSATA SSD를 구매해야 하겠지요?

OS 가동용이라 큰 용량은 필요 없으므로 가격대 성능비 좋은 제품으로 검색하였는데 마이크론사의 Crutial M550 128GB 제품을 웹서핑을 통해 중고로 저렴하게 입양하였습니다. 아래가 받은 제품의 이미지 입니다. 허헉 제품이 보이지 않네요? 저 사기당한 건가요?? TT SATA3 규격으로 6G/s 전송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But, 열심히 뒤져 보았더니 아래처럼 뽁뽁이 한가운데에서 짠 하고 나타납니다. 보내는 분께서 과대포장을 해 주셨네요.(저야 고맙죠 뭐..) 아래 그림처럼 정말 작고 깔끔합니다.

좀 더 비교하기 위해 제 지갑 위에다가 올려 놓았습니다. 크기 짐작이 가시나요?

2. 이제 대상이 될 노트북을 준비합니다. 제 노트북은 레노버 "ThinkPad X220" 모델로 인텔 i5-2520m CPU에 메모릴 4G를 추가해 8G 입니다. 하드디스크는 320G 로 5400RPM 규격입니다. 전신이 IBM인데 한때 "빨콩" 포인터로 엔지니어에게 유명했었죠. 저도 처음 입문할 때부터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까지 3대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 정보가 담긴 부분은 가렸답니다.

그리고, 현장 엔지니어로 일하며 열악한 외부에서 사용하다 보니 상처가 많이 났습니다. 보이시나요? 가슴이 아픕니다. ㅜㅜ;; 제가 험하게도 썼지만 개인적으로 상판과 하판의 플라스틱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 키보드의 휘어져 있는 부분은 한여름에 뜨거운 햇살 그대로 받아가며 일할 때 햇빛에 의해서 저절로 휘어진(녹아내린) 거랍니다. 먼가 내구성이 약해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건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괜히 제조사로부터 공격받기 싫은 1인입니다. (과거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

3. 장착하기

서론이 너무 길어 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착해 보겠습니다.

3.1 분리를 위한 나사 풀기

노트북을 뒤집어서 메모리 덮개, 하드디스크 덮개 나사를 제외한 나사를 모두 풀면 됩니다. 작은 십자 드라이버로 쉽게 풀립니다. 나사는 총 10개 입니다. 주의할 점은 혹 손상을 대비해 USB포트, PCMCIA포트 및 기타포트에 연결된 USB메모리, 블루투스 등의 외장장치는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3.2 키보드 분리하기

나사를 다 빼냈다면 다시 뒤집어서 화면을 젖힌 후 헤라를 이용해 아래 부분을 살짝 들어냅니다. 자세히 보면 키보드 오른쪽 아래에 본체와 고정되도록 조그만 홈이 나와 있습니다. 이 홈 옆 부분을 헤라로 젖히면 딸깍 비슷한 소리가 나며 키보드가 들립니다. 헤라가 없으면 줄자, 일자드라이버, 동전 등 앞에 뾰족하면서도 넓은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완전히 젖힌 후 뒤집어 놓습니다.

주의: 앞으로 모든 사항에 공통입니다. 절대 무리해서 젖히거나 강제로 힘을 주지 마세요. 손목에 스냅을 이용해 살짝 들어낸다는 기분으로 하세요. 플라스틱이 쉽게 깨집니다. 특히 상.하판 모서리에 금이 가면 이게 사용하며 점점 번져서 커지게 됩니다.

3.2 암레스트 분리

암레스트는 키보드와 반대로 젖히면 분리 됩니다. 단, 연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반드시 오른쪽부터 젖히고 왼쪽으로 젖혀 나가며 마지막에 왼쪽 끝 흰지를 젖혀야 합니다. 이때, 아까 강조한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최대한 힘주지 않고 여러 번 반복해서 시도하면 딱~ 소리와 함께 분리됩니다. 탈착 과정에서 상.하판 구석에 금이 갈 수 있으니 조심해서 하세요. 드디어 MSATA 포트가 보입니다. 저기 wifi 어뎁터 왼쪽에 텅빈 공간이 MSATA SSD가 장착될 위치입니다.

4. MSATA SSD 설치하기

4.1 검정색 안테나선을 분리하고 검정색 테이프를 떼어 내고 고정나사를 풀어서 공간을 확보합니다.

4.2 SSD를 장착합니다. 주의: 저기 흰색이랑 하늘색 배선을 장착하기 전 빈 공간 밑으로 밀어 넣으세요. SSD 장착 후 위쪽에 두면 나중에 암레스트를 조립할 때 이음부가 떠서 모양이 이상해 집니다. 첫 번째가 실패작이고 두 번째가 성공작입니다. 여러분은 실패하지 마세요. ^^

5. 조립하기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다만, 조립할 때도 조심해서 살살 하세요.

6. 테스트 및 OS설치하기

CMOS 설정을 하지 않아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MSATA SSD를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중요: 아래처럼 SATA가 0번으로 MSATA가 2번으로 디스크 위치가 잡혀 있습니다. 일반적인 윈도우 CD로 설치하는 사람은 파티션 설치를 알아서 하겠지만 저처럼 제조사 복구 CD를 이용해 설치할 때는 반드시 SATA에 설치된 기존 하드디스크를 제거한 상태에서 OS 설치 후 재 장착 해야 합니다. 복구 CD는 무조건 첫 번째 파티션을 포맷하고 설치하기 때문에 SATA에 하드디스크가 들어가면 포맷됩니다. 이건 제가 경험하고 알아보고 적은 내용입니다. 제 기존 320G 하드디스크에 있던 자료는 깔끔히 포맷되었습니다. ㅜㅜ;;

7. OS설치 완료

저는 윈도우 7 설치 후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이상, 레노버 X220 노트북에 MSATA 128G SSD 장착해보기 이었습니다.

8. 요약

8.1 플라스틱이 약하므로 전반작업을 조심해서 소중한 사람 다루듯 분해 및 조립하기

8.2 배선 정리 잘하기

8.3 복구CD사용하는 경우 기존 SATA하드는 제거 후 OS 설치 완료된 후 재 삽입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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